정승제 선생님이야!

 

지금 EBS 50일 수학 상을 공부하고 있는데 정승제 강사님이 유명하신 건 알았지만 (유튜브 쇼츠에 자주 뜸) 이렇게 잘 수학을 잘 가르쳐 주시는 줄은 몰랐다. 50일 수학으로 개념을 다시 공부하고 고등수학도 하다보면 어느새 수포자에서 벗어날 수 있겠지.

 

아무튼 이 50일 수학 강사님이 쓴 책이 있어서 읽어보게 됬다. 책이 두껍지 않고 대화하는 것처럼 술술 읽혀서 금방 읽었는데 내 멘탈에 도움이 되는 말이 너무 많았다. 수학도 잘 못하고 코테도 공부를 계속 하는데 실력이 늘지 않아서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이 정도는 수포자라도 제대로된 방식으로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책에 강의만 봐서는 수학실력이 늘지 않고 내가 고민하는 시간만큼 성장한다고 해서 리트코드에서 문제를 풀다가 원래 20~30분 안에 문제가 안풀리면 바로 솔루션을 확인했는데 이번에는 계속 혼자서 풀려고 노력했더니 2시간 정도 걸려서 다 풀고 통과했다. 물론 이 다음에 또 다른 문제를 풀어봤을 때 그건 잘 모르겠어서 결국 답을 참고했지만 수학을 잘 모르는 고3학생도 1년이면 중고등 수학 개념을 다 공부하고 수능시험에 도전해 볼 수 있다는데 코테쯤이야 더 쉽지 않을까? 

 

정승제 선생님은 다른 사람을 가르쳐 줄 수 있을 만큼 내가 잘 알고 있어야 된다고 한다. 5단계 학습법을 통해 설명하는 연습을 여러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난이도가 높은 문제도 풀 수 있을 것 이다.

 

늦게라도 수학을 공부한다면 50일 수학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정승제 선생님이야!" 를 읽으면 왜 수학공부의 필요성을 깨답고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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