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젝트] 10장 '상속과 코드 재사용'

10장에서는 객체지향의 대표적인 재사용 기법인 상속에 관해 설명하며 코드의 재사용을 위해 상속은 사용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대신 11장에 설명할 합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개발자는 DRY(Don't Repeat Yourself) 원칙에 따라 코드 안에 중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두 클래스 사이의 중복 코드를 제거하는 방법은? 

1. 클래스를 하나로 합치고 타입 코드를 추가한 뒤 로직을 타입코드에 따라 분기하는 것이다. 

-> 단, 이 방법의 경우 타입 코드를 사용하는 클래스는 낮은 응집도와 높은 결합도 문제에 시달리게 됨

2. 두번째 방법은 타입 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중복 코드를 관리할 수 있는 상속이다. 

 

 

상속이란?

- 클래스를 재사용하기 위해 새로운 클래스를 추가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

- 클래스 안에 정의된 인스턴스 변수와 메서드를 자동으로 새로운 클래스에 추가하는 구현 기법

 

 

재사용의 관점에서 상속의 단점은?

- 부모 클래스와 자식 클래스의 강한 결합도 (자식 클래스가 부모 클래스의 구현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함)

- 취약한 기반 클래스 문제(Fragile Base Class Problem, Brittle Base Class Problem), 부모 클래스의 변경에 의해 자식 클래스가 영향을 받는 현상

 

 

상속을 위한 경고

1. 자식 클래스의 메서드 안에서 super 참조를 이용해 부모 클래스의 메서드를 직접 호출할 경우 두 클래스는 강하게 결합된다. super 호출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결합도를 제거하라
2. 상속받은 부모 클래스의 메서드가 자식 클래스의 내부 구조에 대한 규칙을 깨트릴 수 있다. 
3. 자식 클래스가 부모 클래스의 메서드를 오버라이딩 하는 경우 부모 클래스가 자신의 메서드를 사용하는 방법에 자식 클래스가 결합된 수 있다.  
4. 클래스를 상속하면 결합도로 인해 자식 클래스와 부모 클래스의 구현을 영원히 변경하지 않거나, 자식 클래스와 부모 클래스를 동시에 변경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럼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합성이 있지만.... 상속을 써야한다면, 상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추상화다. 추상화를 찾아내고 상속 계층 안의 클래스들이 그 추상화에 의존하도록 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추상화를 해야 할까?

1. 차이를 메서드로 호출하라

- 중복 코드 안에서 차이점을 별도의 메서드로 추출한다. 

2. 중복 코드를 부모 클래스로 올려라

- 부모클래스는 추상클래스로 만든다. 공통 메서드 부분을 먼저 부모클래스로 이동시키고 컴파일 에러를 통해 필요한 인스턴스 변수도 같이 이동시킨다. 

 

이렇게 하면 각 클래스는 서로 다른 변경의 이유를 가질 수 있고, 즉 단일 책임 원칙을 준수할 수 있기 때문에 응집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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