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후 포르쉐 타고 싶다면 미국 주식 지금 당장 올라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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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에 출판된 책인데 우연히 2025년도에 읽게 되었다. 거의 10년전에 작성된 글인데, 지금 읽어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은 것 같다. 

 

미국 증시는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로 2009년 ~ 2013년도가 회복 구간, 2013년도 부터 성장구간이다. 그래서 책이 작성된 시점이 2014년도를 기준으로 봤을 때 주식이 많이 상승했지만 아직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봤을 때 이때가 기회였다. 지나고 보면 모든 위기는 기회였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코로나 이후로 미국 주식이 너무 많이 올라서 지금 투자해도 되는 건가, 2022년도 하락을 겪어봐서 걱정이 된다. 

 

ETF는 exchange traded fund로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펀드를 말한다. ETF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쉽고 펀드와 다르게 실시간 트레이딩이 가능하다. ETF 종목명은 읽는 법은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Direxion Daily Financial Bull 3X ETF는 금융주를 3배 추종하는 ETF인데 Direxion이 운용사이고, Financial은 금융주에 투자하는 걸 알려준다. Bull을 통해 정방향(인버스 아님)을 알 수 있고 3X는 3배 레버리지를 가지고 있는 걸 표시한다. 한국인이 많이 보유한 SOXL의 경우,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는 Direxion 운용사에서 운영하는 반도체 3배 레버레지 ETF이다. 

 

미국 주식 수수료 체계는 매매수수로 + ECN Fee + SEC Fee로 구성되어 있다. 증권사 매매수수료는 신규 계좌 개설 이벤트로 자주 들어봐서 익숙한데 ECN과 SEC는 처음 들어봤다. 미국 주식 주문은 smart routing 시스템을 통해 가장 빨리 체결될 수 있게 해주는 ECN(electronic communication network)를 사용하는 비용이다. 그리고 SEC는 매도 시 증권위원회에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다. 

 

이 책에서 언급됐던 트렌드한 종목은, 애플, 넷플리스, 하만, 스타벅스, 페이스북, 구글, 포드, 테슬라, 일리바바이다. 이 때 언급된 종목 대다수가 지금도 사도 괜찮은 것 같은데 2025년 트렌드는 뭘까? 양자 컴퓨터? 테슬라?